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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크랩] 엉뚱이 좋아했던 故 최윤희 카피라이터의 유명한 입사지원 글

ssm1 2010. 12. 5. 14:55

안타까운 사연으로 생을 마감하신 행복전도사 故 최윤희 카피라이터 기억하시죠?

 

한 때 엉뚱이 매료되어 있었던 아줌마^^

'행복 전도사'라는 타이틀을 앞에 갖고 있는 '최윤희'라는 엄청나게 예쁘지 않은 아줌마였어요~
평소 좋아했던 카피라이터 중의 한분이셨는데요~

 

 

점심시간을 이용해 그동안 메모해둔 카피라이트를 정리하다가

오랫만에 다시 본....

 

이미 많이 알려져서 유명해진 기억에 남는 故 최윤희의 입사지원 글.

아시는 분도 계실꺼예요^0^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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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날에 애꾸눈 임금이 살았다.
그는 살아생전에 본인의 멋있는 초상화를 남기고 싶었다.
그래서 유명한 화가를 다 불러서 그리게 했다.
아부를 잘하는 화가는 두 눈을 성하게 그렸고 정직한 화가는 애구눈 그래도 그렸다.
결국 임금은 둘 다 던지면서 화를 냈다.
그때 초라한 사람이 오더니 이렇게 말했다. "제가 그려보겠습니다."
얼마 후 임금은 그 초상화를 보고 "바로 이거야" 하며 좋아했다.
(여러분도 무엇인지 상상해보세요~!!)

그 그림은 성한 눈이 있는 옆모습을 그린 것이었다.

 

인생도 똑같다.
어느 순간에나 아름다움과 추함이. 행복과 불행이. 희망과 절망이 똑같이 공존한다.
나도 이 사람처럼 최대한 좋은 쪽을 보고싶다.


그래서 저를 뽑아주시면 최선을 다해 일을 할것이고
설령 저를 떨어뜨린다 해도 귀사의 번영을 빌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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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외에도 주옥같은 명언들을 남기고 가셨는데..

항상 느끼고 다짐하는 게 하나 있어요~

 

'말만 잘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.. 말도 잘하는 인간이 되자!'

ㅋㅋㅋ 이상~ 오랫만에 자유로운이야기 게시판에 새로운 글이 없길래 끄적여 봤어요^^

 

모두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~

주말엔 날씨가 좋대요^^

출처 : 엉뚱이가 사는 플로렌마을
글쓴이 : 엉뚱~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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